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간판스타 박성현이 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현은 경남 김해 가야 골프장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 최종 합계 8언더파로 김민선, 조정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3승 째를 올렸다.
박성현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부터 세 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컵을 들어 올려 3전 3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아 상금(3억8천9백만원)과 다승(3승)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아우디 공식딜러 고진모터스는 박성현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진모터스는 지난 25일 아우디 청담 전시장에서 박성현 선수와 차량 후원식을 갖고 아우디의 베스트 셀링 모델 'A6'를 전달했다. 박성현은 KLPGA 투어 기간 아우디 A6를 이용하게 되며 고진모터스의 로고가 새겨진 상의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김원근 골프전문기자 /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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