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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호수의 여왕'은 누구?
LPGA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호수의 여왕'은 누구?
  • 류정현
  • 승인 2017.03.3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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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아이언 샷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코스(파72)에서 개막한다. 46년째 같은 코스에서 오랫동안 지속하고 있어 마스터스에 비유되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우승자가 시상식을 마치면 18번 홀 그린 옆 호수에 뛰어드는 챔피언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올해는 과연 누가 '호수의 여왕'에 등극할지 골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PGA투어 선수라면 누구나 '숙녀의 호수'로 불리는 이곳에 뛰어드는 '호수의 여왕'을 꿈꾼다.올 시즌 초반부터 LPGA투어를 완전 장악한 한국의 낭자들이 ‘호수의 여왕’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들은 올해 열린 6차례 LPGA투어 대회에서 4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매 대회 때마다 한국 선수끼리 우승 경쟁을 벌이고 상위권을 꿰차고 있다.

'호수의 여왕' 자리에 오를 가장 강력한 후보는 역시 '빅3' 박인비(29.KB금융그룹) 전인지(23)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꼽힌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에 누구보다 강하다. LPGA 투어 통산 18승 중 7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루었고 2015년에는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지난 2013년 이 대회 여왕이 되어 '숙녀의 호수'에 몸을 던진 경험도 있다.

박인비는 이달 초 부상 복귀 두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직후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보태고 싶다"며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에 강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카롤리네 마손(독일)과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LPGA투어 2승을 모두 메이저에서 수확한 전인지도 손꼽히는 '메이저 사냥꾼'이다. 2015년에는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 전인지

전인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올해 목표는 ANA인스퍼레이션 우승"이라고 대회에 애정을 보인 만큼 우승을 향해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전인지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1라운드 티샷을 날린다.

지난 해 이 대회 초청 선수로 참가해 공동 6위라는 눈부신 성적표를 받은 '슈퍼 루키' 박성현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대회 공식 연습라운드를 마친 후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박성현

박성현은 올 시즌 3차례 대회에 출전해 공동4위, 공동13위, 단독3위에 올라 우승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1라운드를 출발한다.

박인비·전인지·박성현, '빅3' 외에도 올시즌 한 차례씩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하나(25)와 양희영(28) 이미림(27)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또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의 상금왕 이보미(29)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을 받은 고진영(22)도 초청 선수로 출전해 '호수의 여왕' 도전에 나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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