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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특수재난 분야 온·오프라인 교육 시행
국민안전처, 특수재난 분야 온·오프라인 교육 시행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7.03.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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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공공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특수재난 분야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수재난은 대형·복합·신종 재난의 성격을 띠고 있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종사자들조차 이에 대한 개념이해가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기관 간 협업대응 등에도 어려움이 있어 왔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이를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첫째로, 지난해 개발한 사이버교육 콘텐츠 ‘특수재난 길라잡이’를 연말까지 총 20회 이상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등 정부 및 지자체 교육기관 웹사이트를 통해 PC·모바일 동시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간접체험과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e-Book 은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지역별 위험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수재난 현장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로 지난해 교육생들의 의견과 각 지자체의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는 10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첫 순회교육은 3월 31일 울산에서 ‘위험물질 누출사고 등 국가산업단지 대형사고’ 를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며 지역 공무원, 공공·민간 종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다.

셋째, 특수재난분야 전문교육과정인 ‘특수재난 관리과정’을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 연 2회 (5월, 11월) 개설하여 각각 3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재난관리책임기관 종사자를 주 대상으로 해 특수재난분야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안전처 윤여송 특수재난기획담당관은 “앞으로 각 부처 교육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특수재난 분야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Queen 유화미 기자]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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