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21)이 8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정은은 2017 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스카이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이정은은 10,11,12번홀까지 연속 3개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15번홀에서 한 타를 줄여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8개홀에서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간 이정은은 6,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기며 6언더파로 2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자영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왔다.
이소영(20, 롯데)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4타로 단독 3위, 김효주(22, 롯데)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장하나(25·BC카드), 허윤경(27·SBI저축은행), 조윤지(26·NH투자증권)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은 아직 KLPGA 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첫날 폭우로 인해 경기가 취소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승자를 가린다.
[Queen 김원근 전문기자]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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