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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교육실천연구회 25개팀 선정, 맞춤형 독도교육 정책 모델 개발한다
독도교육실천연구회 25개팀 선정, 맞춤형 독도교육 정책 모델 개발한다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04.1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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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교육부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4월 13일 목요일에 전국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독도교육실천연구회 25개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독도교육실천연구회 지원 사업은 일본이 학습지도요령 및 교과서에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하는 등 잘못된 주장을 계속해 왔다. 이에 따라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조직하고, 학생 활동 중심의 독도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학생들과 함께 독도를 체험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지식 위주의 독도교육에서 벗어나 가슴으로 느끼며,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25개 독도교육실천연구회는 세종교육청에서 전국단위 공모와 선정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경남독도연구회는 ‘독도교육주간 이렇게 운영해보아요!’를 주제로 해 학교급별 맞춤형 독도교육 정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독도공감연구회는 ‘평화를 배우는 교실, 독도’를 주제로 해 영토를 둘러싼 이웃 나라와의 갈등 대신 화합과 번영의 과제를 제시할 수 있는 독도교육과 평화교육의 새로운 융합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경기독도공감연구회 회장 양일환은 “우리 연구회가 선발돼 매우 기쁘며, 학생들이 독도교육을 통해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독도교육실천연구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독도 탐방과 같은 현장성 있는 연수 과정을 운영하여 연구회 활동의 전문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11월에는 25개 연구회 전체가 참여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우수 연구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연구 결과물은 에듀넷 누리집(www.edunet.net)에 탑재한다. 우수연구회 회원에게는 장관 표창도 할 계획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도발에 대해 독도가 우리의 소중한 고유의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학교 현장 교사들이 독도에 대한 열정으로 구성한 독도교육실천연구회는 학생의 눈높이를 반영한 활동과 체험 중심의 실천적 독도교육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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