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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남이섬에서 책나라축제 열려
5월 남이섬에서 책나라축제 열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4.1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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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가 거대한 숲인 남이섬에서 5월 한 달간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펼쳐진다.

남이섬세계책나라국제위원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남이섬 일대에서 ‘2017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맞아 시작된 책나라 축제는 어린이 책 축제로, 올해도 전 세계 그림책을 테마로 한 행사들로 가득하다.

먼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인 제3회 나미콩쿠르의 수상작 18점이 생생한 입체형태로 전시된다. 이어 안데르센상 후보자들의 도서가 전시되는 ‘안데르센 그림책 센터’, 섬 곳곳이 동화의 한 장면으로 바뀌는 ‘동화나라 남이섬’과 BIB 그림책 수상작 전시 등이 펼쳐진다.

14일 열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나미콩쿠르 시상식에선 특별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바로 나미콩쿠르 수상작 중 하나인 ‘인어와 사랑에 빠진 거인들’을 공연으로 각색한 극단 하땅세의 작품이다. 또한 거대 인형과 동화 속 의상을 입은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동화나라 숲속 퍼레이드’도 관심을 끈다.

이외에도 연희단거리패의 ‘미운오리새끼’, 동화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1인 그림책 극장 등의 공연이 열리며 나무기차 만들기, 딱지체험, 빛으로 본 안데르센 그림책 등의 체험을 만나 볼 수 있다.

[Queen 백준상기자] 이미지제공 남이섬세계책나라국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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