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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팬심을 유혹한다
개막 앞둔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팬심을 유혹한다
  • 류정현
  • 승인 2017.04.1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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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with FAN_선수 단체 사진.


‘2017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with FAN’ 이 17일 오후 3시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볼룸(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됐다.

20일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을 시작으로 19개 대회 총상금 144.5억원 규모로 열리는 ‘2017 KPGA 코리안투어’ 의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의 골프 팬들과 언론인, KPGA 코리안투어의 대표 선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10명의 선수들이 올 시즌 출사표와 함께 개막을 앞둔 소감 및 우승 공약 등을 힘차게 내놓으며 선전을 다짐했다.
 

KPGA 코리안투어를 향한 팬심 확실하게 사로잡은 행사

최진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전하는 개막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이 목표다.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한 후 아직까지 해보지 못한 시즌 3승을 이뤄내고 싶다. 덕춘상(최저타수상)도 욕심나는 타이틀이다.” 라고 욕심을 내비쳤다.

‘루키’ 김남훈은 “신인이지만 아마추어 시절과 국군체육부대 복무(2014년~2016년) 당시 코리안투어 무대를 종종 밟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아무 문제없다. 매 대회 신인다운 패기로 우승컵에 도전하겠다.” 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선수들간 질의 응답 코너인 ‘선수 토크’ 에서 마이크를 잡은 김태우는 윤정호에게 “군 전역 이후 한층 안정된 기량으로 지난 시즌 우승까지 차지했다. 군 복무 경험이 투어 생활을 하는데 있어 어떤 점에서 큰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윤정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직접 경험해 보면 알 것이다“라고 답해 참가자들의 웃음이 터졌다.

팬들이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고 선수들이 답변하는 ‘팬 Q&A’ 시간에서는 서로가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2017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with FAN’ 에서는 참가한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2017 KPGA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리는 모든 대회장에 출입할 수 있는 시즌 비표와 다양한 경품 등을 제공했다. 팬과 선수들의 포토 타임 등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2016년 ‘제네시스 대상’ 및 ‘제네시스 상금왕’ 을 차지한 최진호(33.현대제철), ‘2016 KPGA 코리안투어’ 에서 2승을 거둔 주흥철(36),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우승자 윤정호(26.파인테크닉스), 지난해 KPGA 덕춘상(최저타수상) 수상자 이창우(24.CJ대한통운)와 KPGA 명출상(신인왕)을 거머쥔 김태우(24), 2016년과 2017년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이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한 김형태(40), 2015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경준(35.휴셈), 2012년 KPGA 장타왕 김봉섭(34.휴셈), 지난 시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에서 4위에 오른 김인호(24.핑),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데뷔하는 김남훈(23)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뽐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2017년 KPGA 코리안투어는 오는 20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코스(파72. 7,060야드)에서 열리는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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