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PGA 코리안투어의 시즌 개막전인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이 4월 20(목)부터 23일(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으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 코스(파72. 7,060야드)에서 열리는 본 대회는 지난 시즌 2승을 거둔 최진호(33.현대제철)의 대회 2연패가 가장 큰 관심사다.
최진호는 “지난해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낸 것은 개막전에서 우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시즌 첫 승을 빨리 거두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나’ 만의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만큼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하고 컨디션도 좋은 만큼 타이틀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표명하며 “꼭 우승을 차지해 2016년 10월 태어난 셋째 아들과 함께 우승 기념 가족사진도 찍고 싶다.” 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창우(24.CJ대한통운)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에서는 항상 성적이 좋았다. 2013년에는 우승을 했고 2014년에는 공동 3위 2016년에는 2위에 올랐다.” 라며 “동계 훈련 기간 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고 좋은 기억만이 있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을 차지해 프로 데뷔 첫 승을 하고 싶다.” 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17년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인 만큼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와 경품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회장에 오는 갤러리를 위해 즉석사진을 찍어 액자로 만들어주는 ‘해피 포토존’과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고 갤러리 추첨을 통해 밥솥, 공기 청정기, 전기 포트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다.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 된다.
한편,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의 주최사인 동부화재는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 를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13년 동안 KPGA 코리안투어를 후원하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