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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선두 김민선 인터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선두 김민선 인터뷰
  • 류정현
  • 승인 2017.04.23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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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5 7번홀 세컨샷 날리고 있다.(1R)

김민선5(CJ오쇼핑)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민선은 경상남도 김해 가야골프장(파72, 6816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1, 2라운드서 공동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다음은 1R를 마치고 나눈 김민선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이번 라운드 소감은?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해서 기분이 좋다. 지난 두 대회 때 퍼트가 잘 안 됐는데 오늘은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인데 공략법이 있는지?

티샷 할 때는 몇몇 부담스러운 홀은 조심하면서 안정적으로 플레이 했다. 그리고 이번 코스는 공이 잘 튀는 편인데 다른 선수들보다는 공을 잘 세우는 편이라서 세컨드 샷할 때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이번 대회 코스에서 코스 레코드도 있고 성적이 항상 좋았는데?

이 코스에서는 항상 1, 2라운드 때 괜찮았는데 우승으로 이어진 적이 없었다.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 우승이 욕심나는 대회 중 하나이다.

-오늘 샷(1R)은 좀 어땠나

이번 대회 때 솔직히 샷이 좋지 않았다. 지난 두 대회에서는 항상 3~4m를 붙였는데 오늘은 중장거리 퍼트가 많았다. 다행히 샷이 조금 흔들릴 때 퍼트가 잘 돼서 다행이다. 오히려 샷보다는 퍼트가 잘 될 때 스코어가 더 잘 나오는 것 같다(웃음).

-동계 때 쇼트게임과 체력을 올린다고 했는데 성과가 있는지?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면서 근육 량이 늘었다. 특히 하체가 더욱 튼튼해졌는데 바지 사이즈가 작아서 한 치수 더 크게 입는다. 웨이트를 통해 하체가 잡히면서 티샷의 방향성이 더욱 안정적으로 됐다고 생각한다. 작년과 치는 것은 똑같은데 거리도 더 나간다.

-삼천리 때 95년생 3인방 오랜만에 쳤는데 어땠는지?

오랜만에 만나니까 루키 때 생각도 많이 나고 좋았다. 예전에는 서로 장난도 많이 쳤는데 다들 철이 들었는지 부드러워진 것 같다.

-이번 시즌 목표는?

시즌 3승이 목표다. 한 시즌에 연승을 거둔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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