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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꾼들이 급속하게 늙어간다
산업 일꾼들이 급속하게 늙어간다
  • 최수연
  • 승인 2017.05.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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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대한민국 산업 현장에서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중·장년층은 물론 고령층 인력들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산업 일꾼들이 늙어간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30대 중반 수준이던 전산업 취업자 평균연령은 2013년에 40.5세로 처음 40세를 돌파했고 2015년 41.1세까지 높아졌다.

전체 고용자 중 중장년층과 고령자층 취업자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6.5%, 50대 비중은 18.2%, 40대 비중은 27.5%다. 1995년 36.4%로 전체 고용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29세 이하 취업자 비중은 2015년 18.0%로 급락했다.

30대 취업자 비중 역시 같은 기간 32.5%에서 29.8%로 떨어졌다.산업별로는 부동산임대(54.6세), 광업(49.2세), 운수업(46.9세), 하수폐기물(46.4세), 농림어업(45.1세) 등의 종사자들이 가장 고령화 돼 있다.

출판영상방송(36.6세), 전문과학기술(38.5세), 금융보험(38.7세) 등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종사자들은 비교적 평균연령이 30대 후반으로 젊다. 여성 취업자의 평균 연령도 40세에 육박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 취업자의 평균 연령도 39.6세로 2010년의 36.1세 보다 3.5세나 증가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여성 취업자의 빠른 고령화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던 중고령층이 가구주 소득 부진, 교육비 부담,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등의 이유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여성 중장년층은 주로 간병인과 같은 요양보호, 마트 점원 등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축적된 지식과 경력을 갖춘 중장년 취업자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사회 전체로 보면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생산성 증대 효과가 크지 않은 업종은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부정적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Queen 최수연기자] YTN 사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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