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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안보실장 방미 출국, 한미 정상회담,사드 문제 논의
정의용 안보실장 방미 출국, 한미 정상회담,사드 문제 논의
  • 최수연
  • 승인 2017.06.0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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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방미(訪美)로, 국가안보실장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이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공항 귀빈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약식 회견을 가진 뒤 10시30분에 출국했다.정 실장은 이날부터 2일까지 미국을 방문,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측 고위 인사들을 만난다.

정 실장은 첫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북핵(北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는 이번 정 실장 방미에서 쟁점이 될것으로 전망된다.청와대는 현재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반입 보고누락 문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철저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와대는 31일 “국방부가 ‘4기 추가사실’을 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같은 날 청와대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청와대로 불러 조사했다.

사드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관계가 팽팽해지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당일(31일) 미국 측에 사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에 특사단을 보냈다.


 [Queen 최수연기자] 연합뉴스 TV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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