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6월1일 10시 30분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 일자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일자리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늘 발표하는 ‘일자리 100일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에 발표한 ｢일자리 100일 플랜｣ 공약을 바탕으로 추가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취임후 100일 동안에 추진할 일자리 정책”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100일 계획에 따르면 일자리 정책의 기본방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경제․사회 시스템을 고용친화적으로 전환하여 “성장-일자리-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는 것이다. 취임 100일내에 일자리 중심 행정체계를 완비하고 정부조치만으로 추진이 가능한 과제들은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5년 로드맵’마련토록 했다.
교육, 노동, 복지 등 국정시스템과 재정․세제 등 각종 정책수단을 100일내에 전면 재점검하여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며, 법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조기 입법화하고, 재원이 필요한 과제는 이번 추경부터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충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부문의 마중물 역할 수행하고, 민간부문 경제․사회의 틀과 체질을 일자리 중심구조로 전환한다. 또 일 자리 질 제고를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TF｣에서 현장 실태조사 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로드맵｣도 마련한다.
이밖에 민간부문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사회적 합의와 국회 입법을 통해 예측성 있게 추진하고, 최저임금 2020년 1만원 달성과 주당 근로시간 68→52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 자영업자와 근로자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Queen 백준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