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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빈, 세계아마바둑선수권 아까운 준우승
이상빈, 세계아마바둑선수권 아까운 준우승
  • 류정현
  • 승인 2017.06.09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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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빈.


한국 아마추어 대표 이상빈(아마7단)이 세계아마바둑선수권에서 준우승을 했다.

이상빈은 제38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5라운드까지 승승장구하며 5연승 가도를 달렸으나 6~7라운드에서 중국의 바이바오샹과 대만의 청라이요우를 넘지 못하고 6승 2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6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구이양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우승은 세계아마바둑선수권에서 8전 전승을 기록한 중국의 바이바오샹이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바이바오샹은 지난 37회 대회에서 한국의 김기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3위는 대만의 청라이요우, 4위 미국의 고대혁(Daniel Daehyuk KO), 5위 일본의 쓰사쿠 사카모토, 6위 북한의 이진웅, 7위 루마이나의 게오르게 코넬, 8위 홍콩의 나이산찬, 9위 러시아의 드미트리 수린, 10위 체코의 루카스 포드페라가 각각 차지했다.

1979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선 중국이 이번 우승을 포함해 21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며, 일본 8회, 한국 7회, 대만과 홍콩이 각각 1회씩 우승한 바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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