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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점-장례식장-애견·동물카페 ‘위생’ 상태는?
배달음식점-장례식장-애견·동물카페 ‘위생’ 상태는?
  • 전해영
  • 승인 2017.07.1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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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취약우려 식품취급시설 전국 일제 점검 실시
 

정부가 배달음식점을 비롯해 장례식장, 애견·동물카페 등 위생취약우려 식품 취급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위생 취약으로 식품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 되는 식품취급시설 총 5000곳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화‧인터넷 등을 통해 음식물을 주문하면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돼 조리‧유통 과정의 위생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 3800곳과 24시간 운영돼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장례식장 음식점 1000곳이 대상이다.

또한, 영업장 내에 동물의 출입·전시 등으로 식품위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애견·동물카페 200곳에 대해서도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와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계는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Que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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