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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을기업 공동체, 경남 김해서 한자리에 모인다
전국 마을기업 공동체, 경남 김해서 한자리에 모인다
  • 전해영
  • 승인 2017.10.26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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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개최

지역내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전국의 마을기업과 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는 ‘2017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 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남 김해,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경상남도·한국마을기업협회·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공동 주최하고, 김해시·경남마을기업협회·경남마을기업지원기관에서 주관한다.

‘마을기업, 희망으로 공동체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과 공동체가 상호협력의 관계로 상생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무게를 둔다. 세부적으로는 예비마을기업가 육성을 위한 ‘마을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지역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한마당’이 개최된다.

대성동 고분군 박물관 인근에는 마을기업 육성 및 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2017 마을기업 박람회 & 공동체 한마당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 18일 부처합동으로 발표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의 주요내용인 마을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신용보증기금 보증지원대상 적용 등 마을기업 핵심 지원정책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전국의 마을기업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 운영, ‘내가 사는 마을그리기 사생대회’, ‘가야 문화체험’, 버스킹 공연, 불꽃놀이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김해시 자체 행사인 ‘허황후 신행길’ 및 ‘김해복지박람회’도 함께 열려 행사기간 동안 약 15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측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마을기업과 공동체가 협력하고 포용하면서 그간의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마을기업과 공동체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경제적 이익보다 나눔에 무게를 두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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