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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진 피해 민간주택 ‘안전점검’ 실시…‘사용가능’, ‘사용제한’, ‘위험’으로 구분
경북 포항 지진 피해 민간주택 ‘안전점검’ 실시…‘사용가능’, ‘사용제한’, ‘위험’으로 구분
  • 전해영
  • 승인 2017.11.20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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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지진피해 민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인 민간주택은 피해가 큰 지역인 포항시의 남구와 북구의 주택 1229개소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중앙수습지원단은 점검인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 경상북도와 협의해 민간전문가를 총 126명(국토부 79명, 경북도 47명)으로 확대했으며, 필요시 추가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반에 대한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해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점검 결과는 ‘사용가능’과 ‘사용제한’, ‘위험’으로 구분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사용가능 주택은 소유자에게 안내, 사용제한 주택은 2차 점검 실시, 위험 주택은 폴리스라인 설치 및 2차 점검 실시를 뜻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중앙수습지원단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이번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실시해 주민 여러분께 점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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