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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의 로맨틱 감각 란제리 룩
손태영의 로맨틱 감각 란제리 룩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3.08.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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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여자, 그래서 더 아름다운 여자. 유행 감각의 란제리 룩으로 여자 향기 물씬 머금은 손태영과의 보랏빛 패션 데이트.

Her Melancholy
부드러운 감촉의 그러데이션 니트 원피스로 로맨틱한 감각의 여성미를 강조한다. 니트 원피스 42만원, 슬리퍼 18만원 모두 SAVE THE QUEEN. 귀고리 & 꽃 모양 팔찌 가격 미정, J. 로즈로코 뉴욕.Her Walk
블루 컬러의 마 소재 원피스에 찰랑거리는 실크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한 색다른 감각. 네이비 컬러 실크 블라우스 22만원, 블루 원피스 38만원 모두 SAVE THE QUEEN. 하트 목걸이 6만2천4백원, 포지애리. 뱅글 스타일 팔찌 가격 미정, 우노아레. 프릴 장식 가방 22만8천원, 빈치스벤치. 꽃 모양 샌들 50만원선, 발레베르데.

웃으면 작아지는 눈, 웃으면 더 맑아지는 순진무구함,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무엇, 착한 성품, 곁에 있는 사람을 살피는 마음씨, 보들보들한 맵시, 부러운 각선미, 말간 피부, 세련된 차림 같은 것. 손태영이라는 여자를 만나 몇 시간의 길지 않은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머릿속에 담아 놓은 기억이다. 자꾸 기억하게 하는 여자, 또 한 번 마주 앉고 싶은 정다운 그 여자.
추적추적 비 내리는 오후. 패션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녀는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서성거렸다. 파워풀한 여기자 역할을 맡아 했던 미니 시리즈 ‘리멤버’ 이후 잠시의 휴식을 즐기고 있어서인지 그녀는 유독 맑고 여유로운 표정. 캐나다로, 프랑스 파리로, 화보와 방송 촬영을 위한 짧은 여행을 경험하는 것이 요즘 그녀의 일상이란다. 란제리 룩이라는 패션 아이템을 위해 한 벌, 또 한 벌의 의상을 입어 보일 때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던 가벼운 탄성.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거나 상명대학 무용학과 출신이라는 등의 경력을 끄집어내지 않더라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인정하게 하는 그녀를 보는 것이 즐겁고 행복했다는 기억이다.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이해심 많고 따뜻한 남자, 그리고 옷 잘 입는 센스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그녀의 꿈은 신현준이라는 남자에게 쏟아졌고, 그래서 사랑에 빠져 있는 그 여자의 눈빛은 행복해 보였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충분한 휴식 시간을 지나 보다 성숙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 그래도 우리는 너무 예쁜 그 여자를 하루빨리 다시 만나게 되길 희망한다.



Her Smile
순진무구한 그녀의 미소처럼 부드러운 감촉의 니트와 레이스 톱에 경쾌한 데님 팬츠로 완성한 소프트 캐주얼 감각. 핑크 란제리 톱 & 울 카디건 가격 미정, N.COCO. 데님 팬츠 32만5천원, 겐조. 목걸이 31만6천원, 크리스털 팔찌 15만7천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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