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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알루미늄 함량 줄인다…소비자 불안감 해소될 전망
가공식품, 알루미늄 함량 줄인다…소비자 불안감 해소될 전망
  • 전해영
  • 승인 2017.12.2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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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알루미늄 섭취를 줄여 소비자가 즐겨먹는 식품의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황산알루미늄칼륨(명반) 등 알루미늄을 함유한 식품첨가물 5품목에 대해 사용량 기준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26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황산알루미늄칼륨 등 5품목의 사용량 기준 신설, 글루콘산망간 등 8품목 사용기준 정비, 촉매제로 니켈 신규지정, 합성향료 허용물질 목록 개정 등이다.

먼저 알루미늄은 동·식물 등 자연에 존재하는 금속으로 다양한 식품을 통해 섭취되고 있는 만큼 의도적 사용으로 인한 섭취를 줄이고자 빵, 과자 제조 시 팽창제로 사용하는 황산알루미늄칼륨 등 5품목에 대한 사용량 기준을 신설한다.

또한 조제유류 등 영·유아식 범위에 ‘유단백 알레르기 영·유아용 조제식품’이 추가됨에 따라 글루콘산망간 등 7품목을 유단백 알레르기 영·유아식 조제식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이외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내년 2월 26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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