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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 운행간격 단축…출퇴근 시간 혼잡도 완화될 듯
29일부터 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 운행간격 단축…출퇴근 시간 혼잡도 완화될 듯
  • 전해영
  • 승인 2017.12.2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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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 운행간격이 단축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7호선 인천, 부천구간 운행간격이 오는 29일부터 단축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청과 온수역 간 운행간격은 평균 출근시간대 6분에서 4분 30초로, 퇴근시간대는 8분에서 7분으로 단축된다. 이를 위해 해당 구간 운행 전동차 2편성(16량)을 추가로 투입해 기존 7편성에서 9편성으로 증차하고 기관사 등 인력 33명을 증원한다.

그동안 지하철 7호선 인천, 부천구간은 지난 2012년 10월 개통 이후 이용승객이 급속히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높아 이용자들의 불편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인천시는 2014년부터 전동차 증편을 통한 운행간격 단축을 추진해왔다. 지난 5월 15일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시격단축에 최종 합의했으며, 이후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단축에 필요한 재원과 운영방안을 논의해 왔다는 게 인천시 측의 설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지연 등 특별한 변동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12월 29일부터 시격단축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늘어나는 승객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서울구간과의 운행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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