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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81억원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충청북도, 281억원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1.23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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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황사와 더불어 미세먼지 고농도 일수가 빈번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2018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2017년 대비 59% 증가한 금액인 약 281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저녹스 버너보급 등 산업부문 2개 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등 수송부문 4개 사업, 민간취약계층 건강부문 3개 사업, 대기오염 확충사업 등 기반시설부문 3개 사업 등 이다. 신규 사업으로 민감 취약 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법적대상 미만 민간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사업’과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도 추진한다.

충북도내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4년까지는 환경기준을 상회하였으나 2015년 48㎍/㎥, 2016년 45㎍/㎥, 2017 44㎍/㎥로 감소하고 있다. 미세먼지 발령횟수도 2015년 36회, 2016년 29회, 2017년 21회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충북도는 황사가 심한 3월부터 대형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다량배출업소, 폐기물 불법소각 단속 등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충북 구현을 위해 환경국 신설과 대기관리 전담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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