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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대학생에게 반값등록금 지원…꼼꼼히 알아보고 챙겨야
국가장학금, 대학생에게 반값등록금 지원…꼼꼼히 알아보고 챙겨야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2.0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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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생・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실질적 반값등록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2018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올 해에는 지난해 보다 499억 원 증액된 3조 6,8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저소득층・중산층 이하 가정의 등록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대학 학비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현장의 의견과, 국민이 새 정부에게 가장 바라는 정책이 등록금 부담 경감이라는 여론을 반영한 결과다.

그간, 정부와 대학이 51% 수준의 재정 분담을 통해 국민의 등록금 부담을 낮추고자 노력했으나, 국민이 느끼는 실질적 체감도가 아직 부족했다. 이에 소득연계형 장학제도 확립, 사회적 배려 계층 지원 강화, 소득구간 체계 개편, 수혜자의 만족여건 조성을 위한 제도 등을 개선했다. 이에 앞으로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느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소득 수준에 따라 장학금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질적 반값등록금 지원 대상을 2018년에는 약 60만 명 수준까지 확대한다. 등록금을 절반 이상 지원 받는 학생은 재학생 수 대비 2017년 23%에서 2018년 28%, 국가장학금 전체 수혜자 수 대비 2017년도 60.7%에서 2018년 74.5%로 높아진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 5년간 1조 원의 재정을 추가로 투입해 수혜자 확대, 소득구간별 단가 인상 등 국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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