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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교통사고, 화재 등 ‘조심’…안전수칙 확인할 것
설 명절 교통사고, 화재 등 ‘조심’…안전수칙 확인할 것
  • 전해영
  • 승인 2018.02.08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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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명절에 교통사고,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으로 인한 차량 이용과 차례 준비로 인한 화기 취급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화재 등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명절 전후로 총 1만1,5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만28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644건으로 연휴 기간 보다 1.6배 많았다.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자세히 분석해 보면 연휴 전날 18시 전후로 사고가 집중됐다.

또한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차량 이동이 많고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절반(52%) 정도로 낮아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발생이 평소보다 14% 많이 일어났다.

한편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도 일평균 140건으로 평소(117건) 보다 20%(23건) 더 많이 발생했다.

이에 행안부 관계자는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엔진,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확인한다”며 “운전 중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 후에 운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변 정리정돈에 유의하고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고, 담배꽁초 등을 버릴 때는 불씨 확인을 철저히 해 화재를 예방할 필요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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