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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일자리 통해 ‘경륜전수 사업’ 전개
어르신일자리 통해 ‘경륜전수 사업’ 전개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2.0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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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활용해 ‘경륜전수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륜전수 사업’은 어르신이 평소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살려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활동이다.

구로구는 어르신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가르치는 IT 교육, 어린이집 아동에게 책 읽어주기,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한 국악 강연 등의 분야에서 경륜전수 사업을 전개한다.
 
구로구는 경륜전수 사업을 포함해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공익형과 시장형으로 나눠 12월까지 추진한다. 공익형은 클린구로깔끔이, 스쿨존사업,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등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장형은 공동 작업장(쇼핑백 만들기), 아파트‧지하철 택배 등 사업단 운영방식으로 구가 일정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 일부를 보충 지원하며 사업 수익으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구로구는 어르신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익형 참여자의 인건 수당은 월 27만원, 시장형 부대경비는 작년보다 10만원 인상해 210만원을 지급한다.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315명을 늘려 총 3,084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4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구비해 관할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위탁수행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Queen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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