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설 성수 농산물의 안전성 점검을 위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를 위해 채소류 46건, 과일류 19건, 기타 15건 등 총 80건의 제수용 농산물을 수거했다.
잔류농약 검사결과 79건은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했으나 쪽파 1건은 기준을 초과해 즉시 압류해 폐기, 관계기관에 통보해 법적 조치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농산물만 거래될 수 있도록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약사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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