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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여성·노인 일자리 해결한다
인천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여성·노인 일자리 해결한다
  • 전해영
  • 승인 2018.02.2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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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여성과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초등학교 신학기가 시작되는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인천시에 따르면,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사업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학교폭력, 어린이 유괴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인천지역 24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4명의 하굣길 길동무를 배치해 학교주변 골목, 놀이터, 학원 및 상가 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학교 등과 연계해 대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기간을 4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했으며, 학교 규모 및 주변여건을 고려해 인원을 배치해 달라는 사업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 참여인원도 41명이 증가한 525명으로 확대·시행하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간 부채도시라는 오명아래 힘들었던 시기를 벗어나 새롭게 재정건전화를 이뤄낸 우리시가 재정건전화라는 성과를 시민안전과 여성‧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열매로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데 매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이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하교 할 수 있도록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가 최선의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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