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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미세먼지 걱정 더해…전국 대기담당 공무원 협력 강화
다가오는 봄, 미세먼지 걱정 더해…전국 대기담당 공무원 협력 강화
  • 전해영
  • 승인 2018.02.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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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2018년도 대기관리 우수사례 공유 및 지자체 설명회’를 27일 세종특별자치시 다솜3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올해 1월 말부터 4월까지 미세먼지 핵심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며, 이번 설명회는 전국 171곳의 지자체와 대기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세먼지저감 등 대기개선 대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 담당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 및 관련 전문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대기배출시설 운영·관리, 날림(먼지) 사업장 지도·점검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정부의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과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요령 설명으로 시작한다. 환경부는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낮추는 저녹스 버너·보일러 사업, 굴뚝원격감시체계(TMS) 적정관리 방법 등 미세먼지 관리대책의 세부이행방안을 안내하고, 지자체의 질의 및 건의사항 등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산 사상구 등 총 12건의 대기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 우수사례는 사물인터넷 등 최신기술을 활용하거나 민관 협치를 극대화하는 등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환경 문제를 해결한 사례들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철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일선 지자체의 지도·점검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환경부는 지자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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