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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전국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도 열릴 것
3월 21일 전국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도 열릴 것
  • 전해영
  • 승인 2018.02.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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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전국 민방위의 날 훈련을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올해 첫 훈련은 3월 21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 연이은 대형 화재 사고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대피 훈련으로 실시한다.

화재는 재난 중에서도 피해 속도가 빨라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 화재 대피 훈련과 대피 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 가정 상황이 전파됨과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실시하며 20분 동안 진행된다. 건물주나 건물관리자는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고 건물 내 모든 주민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하여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대피 후에는 화재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요양병원·아동복지시설·장애인 시설 등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대피경로 등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이용자들이 대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종사자 교육도 실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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