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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는? 가뭄부터 황사까지
3월,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는? 가뭄부터 황사까지
  • 전해영
  • 승인 2018.0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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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특히 가뭄, 산불, 화재, 황사 등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3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307.7㎜)의 74%(969.45㎜) 수준이며, 3월 강수량은 평년(56.4mm)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가뭄에 대비해 물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46개소(12만9천㏊)에 대해 926만톤 용수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양수저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3월 강수량은 평년(56.4mm)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꽃샘추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1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기도 하다. 꽃샘추위 등으로 보조난방을 위해 전열기를 사용할 때 고온 장시간 사용을 금하는 등 화재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3월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의 유입이 가장 빈번한 시기이며, 과거에 비해 황사 발생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황사가 발생하거나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아지면 창문 등을 닫아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3월에 빈발하는 재난안전사고를 대비해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중점 관리해 소중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이러한 재난 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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