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 정책에 국민과 공무원들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5일 ‘2018년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에 운영된 국민제안 사이트 ‘광화문1번가’에 보여준 국민들의 폭발적인 참여의지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강화, 국민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우선 국민과 공무원들의 제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받으며, 특히 국민들이 낸 제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제안제도가 제대로 운영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제안은 가장 손쉽고 성과가 확실한 국민참여 수단이지만, 이제까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관성적으로 운영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이 주인되는 정부’의 기틀이 될 제안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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