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2월 5일부터 3월 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7741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7곳에 대해서는 정밀진단을, 307곳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경미한 하자가 발견된 363곳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를 취했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국가안전대진단 총괄보고와 실·국·본부별 보고에서는 도내 1만 8072곳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보고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9일까지 민간인 2309명과 공무원 3720명을 투입, 도내 7741곳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해 진도율 42.8%를 기록했다.
점검 결과 7064곳은 이상 없음으로 판명됐으며, 문제가 발견된 102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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