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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산란계 농장 위생·안전 관리 강화될 것
하절기 산란계 농장 위생·안전 관리 강화될 것
  • 전해영
  • 승인 2018.05.0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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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부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5월부터 산란계 농장의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란계 농장의 계란 검사 강화, 신규약품 허가, 닭 진드기 방제, 환경 개선, 계란 표시제도 등 제도개선 사항을 중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가 해제됨에 따라 지자체와 검사인력·장비 운영 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쳐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7~8월에 앞서 10일부터 전체 산란계 농장에 대한 계란 살충제 검사를 강화한다.

또한 전통시장·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유통단계의 계란 검사도 실시해 안전에 대한 이중 관리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가가 진드기 등 해충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신규 약품 2종을 허가했으며, 산란계 농가 청소·세척 등 환경 개선도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제 계란 난각에 생산자, 사육환경번호, 산란일자를 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는 한편 산란계 농장 사육 환경 개선을 촉진하고 신속한 추적조사도 가능하게 됐다”며 “내년 4월 중 가정용 계란부터 계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으로 유통되도록 하고 향후 조리가공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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