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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 시작
10일부터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 시작
  • 전해영
  • 승인 2018.05.0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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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은 약 2,100만대의 차량이 가입한 대표적인 국민 보험 상품인 만큼 민원도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보험회사가 유사고 운전자 등의 보험 인수를 거절할 경우 공동인수로 인한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이에 보험회사의 공동인수 전 공개입찰을 통해 다른 보험회사의 인수의사를 확인 후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포스팅제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보험회사의 참여부족 등으로 활용도가 저조해 소비자는 공동인수보다 저렴하게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인수 전 인수의사가 있는 보험회사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 계약체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 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한다고 금융감독원은 밝혔다.
 
이번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소비자가 직접 여러 보험회사를 상대로 가입가능 여부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감원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또는 보험개발원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에 접속해 보험회사 선택 및 계약정보 입력한 후 인수가능 여부 회신(보험회사),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갱신 시 보험만기일 전 30∼5영업일 사이에 이용 가능하며, 신규 가입 시 책임개시일 5영업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비자가 여러 보험회사들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보험소비자의 편익을 제고, 특정 보험회사가 인수를 거절해도 타 보험회사에 가입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무분별한 공동인수를 예방할 뿐 아니라 보험료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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