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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땅값 2.05% 올라, 세종·부산·서울·대구 순 상승…거래량도 소폭 늘었다
올해 상반기 땅값 2.05% 올라, 세종·부산·서울·대구 순 상승…거래량도 소폭 늘었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7.2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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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2.05% 상승해 전년 동기(1.84%) 대비 0.21%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2.00%) 보다 0.05%p 높으며,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변동률(0.92%, 전기 대비)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특히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했으며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서울은 전국 평균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며, 경기(2.01), 인천(1.47)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세종(3.49)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 보다 높았다.

경기 파주시(5.60)를 비롯해 강원 고성군(4.21), 서울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00), 서울 마포구(3.73)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1.23), 전북 군산시(-0.58)는 하락했다.

경북 포항북구(0.35), 충남 서천군(0.42), 전남 목포시(0.47)는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약 166만 필지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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