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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특사단, AG에 김정은 초청하려 방북
인니 특사단, AG에 김정은 초청하려 방북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3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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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푸안 마하리니 인력개발문화조정 장관을 대표로 하는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방북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31일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방북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난 30일 방북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특사단을 접견했다고 전했다. 

특사단은 김 상임위원장에 조코위 대통령이 전하는 인사와 편지(친서), 선물을 전달했다. 신문은 구체적인 관련 내용을 전하진 않았으나 8월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을 대표로 하는 인도네시아 특사단은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코위 대통령 명의의 아시안게임 초청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안게임에 남북 정상을 초청해 아시안게임을 국제 외교 무대로 꾸밀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은 특사단의 남북 방문에 앞서 지난 13일 남북한 정상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신문은 특사단이 하루 일정으로 방문한 뒤 30일 환영 연회까지 진행하고 다시 출국했다고 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접견과 연회에는 북측에서 리룡남 내각 부총리, 최희철 외무성 부상이 배석했으며 밤방 히엔드라스토 북한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도 참석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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