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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에너지 절약의 시작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에너지 절약의 시작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7.3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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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절기 기후변화 대응·적응 캠페인 포스터

환경부는 연간 전력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한 달간 여름철 기후변화 대응·적응 캠페인 ‘버스타고 떠나는 바캉스’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름휴가 보내기를 주제로 하며, 휴가기간 동안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탄소 생활수칙 5가지를 제안한다.

저탄소 생활수칙 5가지는 휴가 출발 전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여행경로 정확히 알기, 버스, 기차, 자전거 등을 이용해서 여행하기, 휴가지에서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등이다.

환경부는 여름휴가기간 동안 전 국민이 저탄소 생활수칙을 실천할 경우 최대 100여 만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캠페인 기간 중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와 시티투어 전기버스를 활용해 ‘기후변화 체험 연극 버스’를 운영한다.

‘기후변화 체험 연극버스’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수 있는 해수면 상승 현상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버스 내외부에 디자인해 관광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와 함께, 버스 안에서는 폭염에 대응하는 방법 등 기후변화 적응 관련 홍보 영상도 상영된다.

‘기후변화 체험 연극버스’는 시티투어 전기버스를 무대로 삼아 기후변화를 주제로 총 5편의 단막극을 1일 4회씩 선보인다. 특히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도 관객참여 방식으로 연극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를 통해 ‘ 탄소라이프 인증샷 이벤트’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저탄소 생활수칙 5가지 중 하나를 실천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함께 #저탄소라이프 해시태그를 넣어 올리면 된다.

환경부는 캠페인 종료 후 ’좋아요‘를 많이 받은 참가자 중 150명을 선정해 정의 친환경생활용품을 9월 초에 증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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