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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유아인 주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기 영상 공개
김혜수·유아인 주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기 영상 공개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1.0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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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치열한 노력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국가부도의 날, 그날의 기록’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 1997년의 생생한 볼거리를 완성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각본을 쓴 엄성민 작가는 “IMF 협상 당시 비공개로 운영됐던 대책팀이 있었다는 기사를 보고 준비하게 되었다”, 최국희 감독은 “당시 어려운 시기를 산 여러 인물들을 통해 잊혀 가고 있는 1997년을 되뇌어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뱅상 카셀이 “카메라 앞에서 김혜수 씨가 연기하는 모습은 언제나 놀라웠고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전할 만큼 경제 전문가가 되기 위한 치열한 노력과 집중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한 김혜수와 전형성을 벗어난 표현 방식을 통해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일 유아인의 변신은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당대 소시민을 대표하는 인물을 연기하는데 깊은 고민을 더한 허준호, 강한 에너지로 극에 긴장을 더한 조우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뱅상 카셀이 전하는 작품에 대한 애정과 서로에 대한 신뢰는 영화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더욱이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톤을 달리한 촬영 방식부터 한국은행 외부를 재현하기 위해 어렵게 섭외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대책팀 사무실과 종금사 등을 구현한 오픈 세트, 1997년에 대한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수작업을 거쳐 완성된 디테일한 소품은 <국가부도의 날>만의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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