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메이드 전쟁 실화 영화 <쉰들러 리스트>, <더 캐쳐 워즈 어 스파이>가 연이어 개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쉰들러 리스트>가 지난 24일, 25년 만에 재개봉했다. <쉰들러 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약 1,100여 명의 유태인을 구해낸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199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상, 감독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스터피스이다.

리암 니슨이 ‘오스카 쉰들러’ 역을 맡았으며, 벤 킹슬리, 랄프 파인즈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명연기가 실화에 더해져 더 큰 감동을 전한다.

31일 개봉하는 <더 캐쳐 워즈 어 스파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원자폭탄 제작을 막기 위해 미국 전략 정보부 소속 스파이가 된 메이저리그 포수 ‘모 베르그’의 세상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선택과 미스터리한 삶을 담은 전쟁 첩보 실화 영화이다.

<앤트맨> 등 마블 히어로 시리즈 영화에서 ‘앤트맨’으로 분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폴 러드’가 ‘모 베르그’ 역을 맡았다.

원자폭탄을 제조해 전쟁의 승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독일에 맞서 조국과 세상의 평화를 위해 삶, 사랑을 뒤로하고 미국과 이탈리아, 스위스를 오가는 위험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 베르그’의 활약은 보는 이들에게 숨 막히는 극적 긴장감과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세컨드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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