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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포디보, 아카펠라 음악쇼 '보컬플레이' 최종회 MVP
컨템포디보, 아카펠라 음악쇼 '보컬플레이' 최종회 MVP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9.01.28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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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 캡처

 

'한국의 일디보'로 불리는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가 NEW 아카펠라 음악쇼 '보컬플레이'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완성한다는 독특한 구성과 실력파 뮤지션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로 음악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채널A의 NEW 아카펠라 음악쇼 '보컬 플레이'가 3개월간의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가운데 최종 MVP의 주인공은 컨템포디보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인간의 목소리' 임을 증명해온 '보컬 플레이'의 마지막 콘셉트는 'All Together'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프로듀서 스윗소로우 팀과 윤일상 팀의 '프로듀서 X 플레이어'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컨템포디보는 명불허전 프로듀서인 스윗소로우와 함께 비트박서 마이티, 래퍼 지투, 한해로 이루어진 내무반 전투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시즌1방송 내내 내무반처럼 끈끈했던 11명의 목소리가 한데 모아 함께 만들어낸 이들의 마지막 무대는 '보컬플레이' 최종회를 빈틈없는 숨막힘과 감동으로 가슴 뜨겁게 만들었다. 컨템포디보는 보컬 메이트 300인의 투표로 1, 2차 합산 최고점을 받으며 마지막 MVP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종회 선곡은 박효신의 '야생화'였다.

사회자 오상진의 최종 MVP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컨템포디보의 리더 박익환은 "보컬 플레이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느낌이고 마지막에 큰 상을 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인생에 있어서의 선배, 음악에 있어서의 대선배인 스윗소로우 프로듀서님들이 보여주신 방향성과 노력, 모든 열정에 감사드린다"는 진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보컬플레이를 통해 비트박서 '마이티'는 컨템포디보와 함께 훌륭한 음악적 케미를 통해 최고의 조합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메쉬업 경연 무대였던 'Circle of lifeΧMy hearts will go on'에서 보여준 상상 이상의 예측불가 비트박스는 단박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보컬플레이가 맺어준 인연으로 마이티는 컨템포디보의 소속사인 오페라디바스에 합류하게 되었다. 마이티는 2018 한국 비트박스대회인 Beatbox to world에서 우승하고 2018 World Beatbox Classic한국대표로 참가하는 등 한국 비트박스계의 차세대 리더를 꿈꾸고 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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