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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중·고교 신입생 1440 명에게 교복비 '30만원' 지원
서울 중구, 중·고교 신입생 1440 명에게 교복비 '30만원' 지원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1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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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
서울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올해 처음으로 구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교복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입학일인 3월4일과 신청일을 기준으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신입생이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교복비를 지원받고 있는 생계·의료비 수급자와 시설수급자는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대상자가 자격을 충족하면 30만원을 계좌이체해준다. 이미 교복을 구매한 학생도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지원 금액은 정부와 서울시교육청의 교복 학교주관구매 상한가를 감안해 정했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144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3월부터 연중 받는다. 관내 학교는 학교로부터 일괄 신청을 받고, 관외 학교는 학생이나 보호자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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