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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개교이래 장교 30명 첫 배출
이화여대, 개교이래 장교 30명 첫 배출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3.0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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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학군단 임관축하 및 승급입단식'에서 김혜숙 총장이 후보생에게 임관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학군단 임관축하 및 승급입단식'에서 김혜숙 총장이 후보생에게 임관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 개교이래 처음으로 학군장교가 탄생했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28일 학군단 1기 후보생 30명의 임관 축하와 함께 2기 승급 및 3기 입단을 격려하는 '임관축하 및 승급·입단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2016년 학군단을 정식 창설했고, 현재 3기 후보생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1기 후보생들은 장교로 앞으로 전국 각 병과학교에서 4개월간의 지휘 참모과정 교육을 받게 된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은 "1명의 낙오자 없이 30명 전원이 육군 장교로 임관한 것을 축하한다"며 "후보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 이화여대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2기(22명)·3기(11명) 후보생 33명은 1~2월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기초군사훈련 및 전투지휘자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마치고 낙오자 없이 이날 입단 및 승급식에 참석했다. 홍경석 학군단장은 "후보생들은 학업 정진과 대학시절의 낭만을 느껴야 하는 이화여대 학생 신분인 동시에 2년 동안 매주 4시간의 군사교육과 체력단련, 방학기간에는 입영훈련을 병행해야 한다"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렵고 힘든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2016년 학군단 유치 대학으로 선정, 학군단을 정식 창설했으며 현재까지 3기째 후보생을 선발, 운영하고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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