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 로맨스 <파이브 피트>가 4월 개봉을 확정,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파이브 피트>는 서로 6피트의 거리를 지켜야 하지만, 1피트 더 다가간 스텔라와 윌의 ‘No 허그 No 키스’라는 특별한 썸을 그린 끌림 로맨스다.
병원에서 만나 첫 눈에 반한 ‘스텔라’(헤일리 루 리차드슨)와 ‘윌’(콜 스프로즈). 그들은 같은 병을 가진 사람들끼리 6피트 이상 접근하면 안 되는 CF(낭포성 섬유증)를 앓고 있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감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가문의 반대도, 밤에만 만날 수 있거나 시한부 선고로 인해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설정도 많이 봐왔지만, 눈에 보이는 물리적 거리를 좁힐 수 없는 설정이 로맨스에 등장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파이브 피트>는 포옹도 키스도 할 수 없는 이 이례적인 설정을 통해 더욱 애틋한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독특한 설정이 더해진 로맨스와 주연 배우들의 열연, 스토리로 주목받는 이 영화가 과연 <안녕, 헤이즐>, <미 비포 유>, <미드나잇 선> 등 할리우드 로맨스의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누리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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