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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렌즈·식품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하나?
마스크·렌즈·식품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하나?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3.0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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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를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의 구입 및 사용 요령부터 안약·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식품 보관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등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법을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먼저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KF80’, ‘KF94’, ‘KF99’ 중 ‘KF’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황사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선택, 사용하면 된다.

보건용 마스크 구입 시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 등이 미세먼지, 황사 등을 차단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하도록 한다.
 
또한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 시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며, 부득이 외출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 또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 포장되지 않은 식재료 등을 보관할 때 플라스틱 봉투 혹은 덮개가 있는 위생용기에 밀봉해 보관하고 야외에 저장·보관 중이라면 실내로 옮겨야 한다.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세먼지·황사가 심할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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