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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영장례 '그리다' 통합 콜센터 개설
서울시, 공영장례 '그리다' 통합 콜센터 개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3.0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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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영장례서비스 '그리다' 시행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 공영장례서비스 '그리다' 시행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6일 비영리 민간단체인 '나눔과나눔'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영장례서비스 '그리다' 통합 콜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그리다'는 고독사·무연고·저소득층 사망자 등을 위한 장례지원 서비스다.

올 연초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진단한 결과 전문성과 업무 관련 배경지식 부족으로 유족과의 신속한 협의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고, 미래 수요자를 위한 정보전달이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험이 풍부한 민간단체와 손잡고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담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통합 콜센터 도입을 통해 유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인의 장례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겠다"며 "고독사·무연고사 시민들도 기본적인 예우조차 없이 세상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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