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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교육에 집중, 창의적인 인재 키울 것”
박성수 송파구청장 “교육에 집중, 창의적인 인재 키울 것”
  • 송혜란 기자
  • 승인 2019.03.28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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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소통, 사람 중심의 도시’ 송파구청장 인터뷰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책박물관’ 내 작가의 방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4월 23일 문을 여는 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해 있다.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 테마다. 특히 ‘작가의 방’은 김훈, 윤후명, 황선미, 이병률, 정유정 등 유명 작가들이 집필 중 사용했던 소품 등을 전시, 생생한 작가의 숨결을 느끼게 해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책박물관’ 내 작가의 방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4월 23일 문을 여는 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해 있다.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 테마다. 특히 ‘작가의 방’은 김훈, 윤후명, 황선미, 이병률, 정유정 등 유명 작가들이 집필 중 사용했던 소품 등을 전시, 생생한 작가의 숨결을 느끼게 해준다.

송파구 인구수는 70만 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1위다. 특히 30~40대 연령층이 두터워 매년 출생자 수 역시 많으며, 그 못지않게 청소년 인구도 상당해 교육수요가 매우 높은 구로 꼽힌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슬로건이 나올 만하다. 현재 송파구를 이끌고 있는 박성수 구청장의 책임이 꽤 무거울 터. 박성수 구청장은 오늘도 구민의 행복한 삶을 향한 정책을 고민하고, 이를 위해 직접 현장을 누비는가 하면, 구청 내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힘쓰고 있다. 그와의 인터뷰는 정치인 박성수뿐 아니라 인간 박성수 그리고 미래 송파구의 청사진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인터뷰 이광희 국장 |  송혜란 기자 | 사진 양우영 기자

박성수 구청장은 학창시절 공부만 한 모범생이었다.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을 통과, 평생 법조인으로 산 그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서 못 이룬 권력기관 개혁 작업에 대한 아쉬움은 그를 지금의 정치인으로 만들었다.

“우리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치 영역에서 이뤄지니까요.”

민주당의 험지인 서울 송파갑에서 두 차례나 낙방했던 박 구청장. 경선을 포함해 세 번의 선거 실패는 도리어 그에게 크나큰 가르침을 주었다.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새삼 느꼈다는 그는 일자리, 교육·보육, 복지·문화, 안전, 사람 중심 도시개발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 인구 70만 시대를 맞은 송파구를 ‘서울을 이끄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 30~40대의 두터운 연령층, 서울 자치구 중 매년 출생자 수 1위, 많은 청소년 인구 등 송파구의 교육 수요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송파형 교육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박 구청장. 벌써 ‘송파교육발전협의회’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라나는 토양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그의 애창곡 김현자의 <아모르파티> 속 얽힌 이야기부터 요즘 술 문화에 대한 허심탄회한 속내, 아내와 두 아들 교육법까지 박성수 청장과 나눈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Q. 평생 법조인으로 지내다가 최근 송파구청장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참여 정부 시절 2년 5개월간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으로 근무하면서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 작업을 실무적으로 담당했지만, 미완에 그친 아쉬움이 있었어요. 국회에 진출해 권력기관 개혁 작업을 입법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정의와 공정이라는 가치를 내걸고 한국 사회에 일정 부분 공헌하기 위한 목표도 있었고요.
 
Q.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은 어떻게 맺었나요?
A. 2005년 9월 수원지검 검사로 재직 중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발탁될 무렵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처음 뵀습니다. 그 후 고 노 전 대통령이 저를 괜찮게 보셨는지 법무비서관으로 승진시켜줬어요. 퇴임까지 도합 2년 5개월 동안 고 노 전 대통령을 모셨습니다. 고 노 전 대통령이 비서관 승진 격려 오찬에서 웃으며 검찰로 복귀하면 자신을 도와준 것 때문에 왕따 당하는 것 아니냐고 장래까지 걱정해주셨지요.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었을 때 민정수석이었습니다. 법무비서관으로 승진했을 때 문 대통령은 비서실장이었고요. 이러한 인연으로 정치 입문과정에서 문 대통령과 상의를 많이 했어요. 2012년, 2016년 국회의원 후보 시절 문 대통령이 연속해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법률위원장에 발탁하기도 했고요. 참 많은 배려를 받았습니다. 이 시절 저 역시 문 대통령에게 힘이 되고자 했고요. 이에 NLL 대화록사건 등 문 대통령의 민·형사사건의 변호인으로도 수회 활동을 했습니다.

Q. 참여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일하고 이후 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까지 공직생활이 길었어요. 이들 경험이 기초단체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시는지요.
A.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했습니다. 부장검사 등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직자의 자세, 정의와 공정의 가치도 배웠고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장을 하면서 중앙 정치의 작동원리를 깨우쳤음은 물론입니다. 7년간 송파갑 지역위원장 시절에는 송파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였는데요. 이 같은 공직생활과 현실 정치의 과정에서 배웠던 경험들이 구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지난 일이지만 경선을 포함해 세 번의 선거 실패가 준 깨달음은 무엇이었나요?
A. 제가 프랑스 대문호이자 정치가인 빅토르 위고를 좋아해요. 그는 수많은 우울한 날을 거쳐야 일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했지요. 저 또한 어려운 시절을 많이 겪다 보니 일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됐고, 겸손함과 책임감을 더 많이 배웠습니다.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새삼 느꼈고요. 무엇이든지 너무 쉽게 얻으면 자만에 빠질 수 있고, 일을 그르칠 수도 있는 법이지요.

Q. 송파구 인구 70만 시대를 맞았습니다. 책임감이 꽤 무거울 것 같은데요. 앞으로 송파구라는 도시를 어떻게 이끌고 싶으신지요?
A. ‘서울을 이끄는 송파!’ 민선 7기 송파구의 슬로건입니다. 송파는 참 좋은 도시예요. 풍납토성 등 한성백제문화가 살아 숨 쉬고,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된 롯데월드타워 등이 있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주 매력적인 도시이지요. 헬리오시티 입주 등으로 송파는 이제 70만 인구의 기초단체로서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송파가 가진 역량의 스펙트럼도 매우 넓어졌습니다. 송파가 서울을 이끌어갈 만한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에 저는 앞으로 일자리, 교육·보육, 복지·문화, 안전, 사람 중심 도시개발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미 일자리의 경우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초기상담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교육과 보육 분야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2022년까지 총 37개소를 신설해 각 동별로 3개소까지 확대하고요.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만 관련 예산을 74억원으로 2배 확충했답니다.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는 송파문화재단을 설립해 송파의 문화 수준을 끌어올리고, 스쿨존 안전강화대책·미세먼지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 도입 확대 등 송파안전프로젝트를 통해 송파의 안전을 지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중심의 도시개발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풍납토성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도시 성장축을 만들고, 방이동 녹지지역부터 성동구치소, 가락시장, 문정지구를 연결하는 미래도시 성장축 개발도 앞두고 있습니다.
 
Q. 특히 올해 주력해서 추진할 정책이 있을까요?
A. 단연 교육 정책입니다. 송파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30~40대 연령층이 두터워 매년 태어나는 아이 수도 서울 자치구 1위일 뿐 아니라 청소년 인구도 단연코 가장 많습니다. 위례신도시와 헬리오시티 입주 개시로 인해 송파가 70만 인구로 변모함에 따라 서울 자치구 중 제일 많은 교육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열정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요. 폐해도 있지만, 현실입니다. 행정은 현실을 외면할 수 없고요. 이에 저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송파형 교육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물론 공부로 재능을 나타내는 사람은 10~20%에 불과해요. 공부에 재능 있는 학생에게는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공부보다 다른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에게는 그 재능을 더욱 키워주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합니다. 학교 교육만으로는 어렵지요. 이를 지방자치단체가 보완하겠다는 겁니다.
 
Q. 이를 예체능 쪽으로 풀어서 설명해줄 수 있을까요?
A. 네, 관내에 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대학교가 있는데요. 스포츠 스타들이 중고등학생에게 필요한 것을 가르쳐주고 살아온 얘기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문화, 예술, 학계, 법조계, 정관계 등 송파지역에 살고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들이 지역사회 및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그 재능과 경륜, 경험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출범 후 저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송파교육발전협의회’를 만들었어요. 협의회는 송파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검토를 이어왔습니다. 자치구와 교육청이 교육발전에 대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송파가 처음이에요. 더불어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민간교육단체, 교육전문가와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송파구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고, 혁신교육에 대한 각 계의 제안을 수렴하는 절차를 가졌습니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라나는 토양으로서 송파형 교육모델을 구체화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주민의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명문고 육성, 진학지도 및 학교 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Q. 송파구 내 여성 복지 현안은 어떤가요?
A. 서울 여성 절반가량이 우리 사회가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하지요. 특히 범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젊은 여성층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송파구는 여성안심송파4.0을 추진하고 있어요. 여성안심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과 보안은 물론 여성안심 인프라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는 것입니다. 2022년까지 총 9억7,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 보안관,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안심 지킴이집, 여성안심 귀갓길 등 여성 주민 안전을 위해 5대 안심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찾아가는 폭
력 예방 교육을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도 높이고 있고요.

Q. 사모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A. 제 아내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사법연수원생 시절 만나 1993년에 결혼했는데요. 아들 둘을 낳고 가정주부로서 조용히 내조하고 있어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Q. 사회 이슈, 송파 구정에 대해 사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계시나요?
A. 글쎄요. 아내는 정치나 사회 이슈 등에 대해 논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부장검사 사표를 내고 정치에 입문하겠다고 했을 때도 ‘승진 안 해도 좋으니 검사 생활을 계속하라’고 만류했어요. 만일 사표를 내면 더 이상 저랑 같이 안 살겠다고까지 한 사람입니다. 물론 실제 헤어질 생각은 없었겠지만요. 아내나 아들들이 제 정치활동으로 인해 혹시라도 프라이버시를 침해받거나 상처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정치를 하는 주체는 저입니다. 아내나 아들들이 하는 것이 아니에요. 다만 아내가 가끔씩 툭툭 던지는 말들 중에는 귀담아들을 만한 부분들이 종종 있어 여러모로 참고가 되기도 합니다.
 
Q. 구청장님은 좋은 아빠신가요? 자녀교육에 대한 얘기도 듣고 싶어요.
A. 그동안 저는 너무 바쁘게 살았어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해 늘 미안합니다. 교육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는 여건이나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해요. 특히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모가 책을 가까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여행이나 대화 등이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다행히 두 아들은 잘 성장한 것 같아 참 고맙습니다.

Q. 요즘 술 문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A. 기분전환이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가벼운 술자리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괜찮다고 생각해요.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입장이에요. 요사이 ‘부어라, 마셔라’ 하며 강제적으로 술을 마시게 했던 낡은 음주문화는 많이 없어진 듯합니다. 바람직한 현상이에요. 자기 주량에 따라 자유롭게 마시는 것이 맞지요. 술을 아예 못 마시는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요. 

Q. 청장님 노래 실력은 어떤가요? 애창곡이 있다면 어떤 곡일까요?
A. 김현자의 <아모르파티>요. 잘 부르진 못합니다. 노래 제목은 ‘운명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데요.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사상 중 하나로,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운명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 마음에 드는 가사 말이에요.

Q. 송파구청 직원들 사이에서 청장님의 새롭고 열린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 듯합니다. 소통법에 대한 남다른 고민이 있으신 듯한데요, 답을 찾으셨나요?
A. 실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만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도 고민이 깊었어요. 우선 내부 직원과 소통을 확장해 봤습니다. ‘소통 데이’라는 정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일선 현장에서 느낀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유송파구는 여성안심송파4.0을 추진하고 있어요. 여성안심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과 보안은 물론 여성안심 인프라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는 것입니다. 2022년까지 총 9억7,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 보안관,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안심 지킴이집, 여성안심 귀갓길 등 여성 주민 안전을 위해 5대 안심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하고 있어요. 보고서나 결재 서류에도 구청장의 의견이나 당부 한마디를 꼭 담고 있고요.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운 자세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는 늘 중요합니다. 늘 거기에 답이 있다고 봅니다.

Q. 실제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송파를 바꾼 사례가 있나요?
A. 그럼요. 지난해 7월 송파 보인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송파구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제안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관내 문화계, 여성, 청소년, 시민단체가 하나 돼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올해 8월 광복절을 기념해 송파 평화의 소녀상이 생길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청장님이 목표로 하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A.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남북평화와 공동번영 그리고 통일도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그 모든 것은 정의와 공정이라는 가치 위에서 만들어진다고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앞으로도 열심히 뛸 것입니다. 주민과 합심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이상은 현실이 되고 미래는 앞당겨지겠지요. 퀸 독자들께도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Queen 송혜란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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