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줄기, 예쁜모습 보여드릴께요.
오월은 /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시인 피천득의 시 ‘오월’ 중 일부입니다.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본 하늘은 더 없이 푸르렀고 잔디밭은 청록의 빛깔로 일렁였습니다.
이날 광화문 광장은 여름맞이가 한창이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행사가 잡혀있어
깨끗한 광장, 아름다운 광장을 보여주기 위해 관리원이 잔디와 정원에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제 곧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됩니다. 더구나 올해 5월 5일은 일요일이어서 6일은 대체휴일로 지정돼 3일 연휴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하루 정도는 광화문 광장 나들이 어떠신가요?
[Queen 글/사진 양우영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