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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홍도 붉은볼락, 횟배, 홍도 해녀촌 돈두국… 섬마을 ‘바다 위의 맛집’
‘한국기행’ 홍도 붉은볼락, 횟배, 홍도 해녀촌 돈두국… 섬마을 ‘바다 위의 맛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5.30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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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EBS 1TV ‘한국기행-섬마을 밥집’ 4부는 ‘떴다! 바다 위의 맛집’이 방송된다.

바다 위에 흩뿌려진 보석 같은 곳, 섬으로의 여행은 언제 어디로 떠나도 마음이 설레어 온다. 짙푸른 절경과 하얀 백사장. 아름다운 풍경 앞에 서는 것도 좋지만 여행은 일단 맛있는 것부터 먹어야 하는 법.

작은 섬마을 할머니가 차려준 소박한 밥상에서 상다리 부러질 듯 바다 한 상이 뚝딱 차려지는 민박집 밥상까지. 바다 건너 그 섬엔, 한 번 매료되면 또 찾을 수밖에 없는 손맛의 고수들이 산다. 섬마을 밥상이란 바로 이런 것! 음식도 인생도 깊은 맛으로 가득한 섬마을 밥집을 찾아, 그들의 손맛에 푹 빠져 보는 건 어떨까.

이날 ‘섬마을 밥집’(기획 김현주, 촬영 박주용, 구성 김문수, 연출 방세영) 4부 ‘떴다! 바다 위의 맛집’에서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 홍도를 찾아간다.

빼어난 절경에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 새벽바람을 가로질러 바다로 나가는 고길복 선장은 노래미, 우럭, 볼락 등 다양한 물고기를 잡아 올린다. 특히 붉은 볼락은 이맘때 붉은 섬 홍도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라는데!

갓 잡아 올린 생선을 가득 싣고 고길복 선장은 특별한 식당으로 향한다. 바로 홍도 유람선을 타면 꼭 한번 만나게 된다는 바다 위의 맛집, 횟배!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선상 위의 회 한 접시의 맛! 모두가 감탄을 내뱉는 그 ‘맛’보러 떠나보자.

홍도의 토박이 해녀들이 차례로 물로 뛰어들면, 어느새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 찬 망사리가 나타난다! 이들이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 붉은 홍도를 찾았다면 꼭 한번 찾아야 한다는 홍도의 해녀촌이다.

아직은 차가운 바닷속- 그 속에서 긴 시간 물질을 하고 나온 홍도 해녀들이 이맘때 먹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 큼지막한 우럭에 돈두 나물을 넣어 끓여낸 돈두국! 봄나물 돈두국이야말로 홍도 해녀들의 ‘소울 푸드’라는데. 붉은 섬, 홍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다의 맛을 느껴보자.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섬마을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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