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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수 365개 섬 중 박근세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평도’
[한국기행] 여수 365개 섬 중 박근세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평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6.05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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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여수의 사랑'
EBS '한국기행-여수의 사랑'

오늘(5일) EBS 1TV ‘한국기행-여수의 사랑’(기획 김민, 촬영 오정옥, 구성 정선영, 연출 정연태) 3부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섬, 평도’ 편이 방송된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더위를 피해 어딘가로 훌쩍 떠난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365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여수. ‘한국기행’에선 그 중에도 특별한 섬을 추천한다.

오늘은 365개의 섬을 카메라에 담아온 박근세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낙도인 평도를 찾아간다.

오늘(5일) ‘나만 알고 싶은 섬, 평도’ 편에서 방송되는 평도(平島)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에 딸린 섬으로 여수항에서 남서쪽으로 83.7km, 손죽도에서 남동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있다. 부근에 소평도·소거문도·거문도·동도·초도 등이 있다.

원래 석란이 많다고 하여 ‘석란도(石蘭島)’라 불렸으나 섬이 평평하다 하여 ‘평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BS '한국기행 - 여수의 사랑'
EBS '한국기행 - 여수의 사랑'

전라남도 여수에서 약 1시간 30분 달려간 손죽도에서 낙도 보조선을 갈아타고 30분을 더 가야 닿을 수 있는 평도.

여수의 365개 섬을 다 가봤다는 박근세 씨가 제일 사랑하는 섬으로 꼽은 ‘평도’

그에게 평도는 어떤 곳일까.

“평도에 가면 마음도 함께 평평해지는 것 같아요”

박근세 씨가 평도에 도착해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낚시 때문에 산다’는 길호철박소아 부부.

박소아 씨는 바닷일에 대한 애정으로 우리나라 두 번째 여자 선장이 될 정도다.

그런 부부가 오늘은 친한 친구인 박근세 씨와 함께 바다로 향했다

며칠 전 와서 잔뜩 잡아갔음에도 아내의 낚싯줄에 볼락, 쏨뱅이등 물고기들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횡재를 했다며 박소아씨가 직접 회를 떠 대접한단다.

과연 갓 잡아 배에서 먹는 회의 맛은 어떨까.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올라간 일명 ‘평도에서 가장 예쁜 집’

그곳에는 물이 좋아 낚시가 좋아 자리를 잡게 되었다는 정남이 씨가 살고 있다.

평소에도 낚시를 좋아하는 탓에 꼭 조용한 섬에 들어와 낚시배 하나를 두고 살고 싶었다는 남이 씨.

꿈을 이룬 정남이씨의 행복한 하루를 따라가본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여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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