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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8월 29일 개막…김인권·선우선 진행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8월 29일 개막…김인권·선우선 진행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7.03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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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포스터
사진=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포스터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액션장르의 영화를 주제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미즈미 켄지 감독의 영화 <자토이치>(1962년)에서 맹인검객을 연기한 카츠 신타로가 나오는 한 장면을 모티프로 삼아 창조적으로 변형 사용했다.

이번 영화제에선 <자토이치> 영화는 ‘자토이치 오리지널 리턴즈’라는 제목으로 4편 전편이 상영될 예정으로 오동진 총감독은 “무예 영화의 대표격 작품이자 아시아권의 상징적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영화제의 포스터 아이템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25개국 50여 편의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일 이번 영화제에는 7080세대의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무술액션영화를 상업 및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나뉘어 선보임으로써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개막식의 사회자로 영화배우 김인권과 선우선이 호흡을 맞춘다. 김인권은 영화 <송어>(1999)를 시작으로 <아나키스트>(2000), <조폭 마누라>(2001), <말죽거리 잔혹사>(2004), <해운대>(2009), <방가? 방가!>(2010),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히말라야>(2014) 등의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개성 넘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제18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및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조연상을 수상했다. 선우선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2009)으로 얼굴을 알리며,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거북이 달린다>(2009), <전우치>(2009), <평양성>(2011)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자다.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최를 알린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8월 29일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 씨네Q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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