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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시중은행 '年2% 예금' 사라져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시중은행 '年2% 예금' 사라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29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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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9.7.18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9.7.18

 

지난 18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0.25bp) 여파로 NH농협은행이 예금금리를 내린 데 이어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등도 인하에 나섰다. 이번주 내 모든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내려갈 전망이어서 은행권에서 연 2%대 상품이 사라지게 됐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신상품 금리 인하를 예고한 우리은행·KEB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예금금리를 최대 30bp 낮췄다. 2%대 상품이었던 하나은행의 'e-플러스 정기예금'과 'N플러스 정기예금'의 금리 인하 폭이 가장 컸다. 두 상품은 기준금리 인하 전인 지난 17일 이미 한 차례 인하(25bp)된 것까지 합치면 두 차례에 걸쳐 총 55bp나 하락했다.

이날 금리는 각각 연 1.45%, 1.50%로 내려갔다. 하나은행의 예·적금 중 적립식예금인 T핀크적금을 제외하고 최소 15bp에서 최대 30bp까지 일제히 내렸다. T핀크적금은 다음달 1일부터 15bp 오른 연 2.10% 금리로 판매된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주요 상품의 예금금리를 10~30bp 내렸다. 대표 상품격인 '우리 SUPER주거래 정기예금'과 '우리자유적금(1년 이상~2년 미만)' 금리는 각각 30bp 인하된 1.60%, 1.15%로 내려갔다.

지역 거점은행들도 줄줄이 수신금리를 내렸다. 부산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적립식·거치식예금을 10~30bp 인하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주요 상품의 금리를 15~25bp 내렸다. 제주은행도 지난 26일부터 최소 9bp에서 최대 24bp까지 수신금리를 낮췄다.

신한은행·KB국민은행은 예금금리 인하를 위한 관계부서 간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주 중 수신금리를 내릴 계획이다. 기준금리 인하 폭인 25bp 내에서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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