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22:45 (금)
 실시간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 관련주 급등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 관련주 급등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17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인 제일바이오는 1245원(29.89%) 오른 5410원, 이글벳은 1890원(30%) 오른 8190원, 우진비앤지는 730원(29.98%) 상승한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제역 방역 특허를 보유한 체시스는 495원(29.82%) 오른 2155원에 거래 중이다.

생석회 제조업체인 백광소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생석회가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에 1155원(29.88%) 오른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독기 자동릴(차량 탑재 및 도로에 설치해 공중 방역 분사하는 기기), 무인방제기, 병해충 방제기 등을 제작·판매하는 파루는 285원(12.13%) 오른 26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도 농축산업 전문업체 우리손에프앤지가 420원(17.99%) 오른 2755원, 이지바이오는 720원(12.97%) 오른 6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은 760원(26.95%) 상승한 3580원, 마니커는 253원(29.87%) 오른 1100원이다. 축산사료 전문업체 선진은 600원(5.71%) 상승한 11,100원을 기록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경기도 파주의 한 농장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로,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대부분 국가에서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그래픽 =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